올해 제가 푹 빠져있던 취미 중 하나가 페인팅인데요. 지난 아크릴 페인팅 포스팅에 이어서 두번째 아크릴 페인팅 세트 리뷰하겠습니다.
사용은 14세 이상의 어린이라고 되어있지만, 주변에서는 부모님이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.
밑그림이 그려져 있고 어떤 색깔을 칠해야 하는지 번호가 적혀 있어요. 1+2와 같은 숫자도 적혀있는데, 이건 1번 물감과 2번 물감을 섞어서 쓰라는 뜻이에요.
세트의 뒷면을 보면 파레트, 붓 1개, 아크릴 물감이 들어있어요. 파레트는 플라스틱이고 얇아서 1회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.
아크릴 페인팅을 할 때 중요한 건 붓이라고 생각하는데요. 납작붓이 좋아서 다이소 미술코너에서 납작붓세트 얇은 것과 두꺼운 것 두가지 모두 구입했습니다.
참고로 세트에 들어있는 붓은 10호 정도의 굵기였어요. 이 붓 하나로는 얇은 부분과 배경을 다 칠하기에는 힘들어요. 얇은 곳은 2호 정도, 배경은 10호 이상을 사용하시는 게 빠릅니다.
지난 포스팅에서 아크릴 물감을 칠하는 순서나 꿀팁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요. 아래에 링크 올려둘테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.
덧칠을 2번 이상하려면 파레트를 쓸 때는 굳은 아크릴 물감을 다 떼어내야 하기 때문에 쿠킹호일을 사용합니다. 굳으면 접어서 쓰고 다 쓰면 버릴 수 있다는 게 역시 매리트있어요.
색깔을 섞어서 쓰는 밝은 색은 번호가 잘 안가려져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어요. 밝은 색을 쓸 때는 물이 아예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농도를 짙게 해서 바르면 좋습니다.
왠지 여행을 떠나야 할 것 같은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. 여전히 좀 삐뚤삐뚤하지만..그래도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.
전주한옥마을에서 중간에 빨간 버스가 서 있는 걸 몇 번 봤는데요. 그 버스와 닮아서 괜스레 여행이 가고 싶어졌습니다. 확진자 격리가 끝난 후에도 후유증때문에 집콕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요.
그리고 최근에 새로 재미를 붙인 취미가 있는데 조만간 소개해드릴게요. 지금 포스팅하지 못하고 밀려있는 게 너무 많아서 뭐부터 포스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!
2022.02.05 - [리뷰] - 아크릴 페인팅을 쉽게 즐기는 방법 (feat. 다이소는 사랑입니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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